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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기업, 산업)/게임, 놀이

[넷마블] 1분기 실적발표, 제2의나라 출시일 확정

by 주인장 바뭉바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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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에 게재된 내용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투자 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책임 하에 최종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본 블로그는 타인의 매수/매도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공룡쉑 이거 왜 좀 밉상이지

 

반갑습니다, 바뭉바입니다.

 

오늘은 제 포트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넷마블 1분기 실적과 제2의나라 모멘텀, 차기작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1분기 실적 발표

 

 

 - 처참합니다. 아주 처참합니다. 1분기 컨센서스 880억 대비 38% 하회하는 542억 되겠습니다. 연간 컨센서스 3500억원을 기준 잡더라도 12MF PER : 32가 넘는데, 이젠 실적으로 넷마블을 매수할 이유는 없습니다.

 

대한민국 2등 게임사 시총 11.5 조에 걸맞지 않은 실적입니다. 

 

컨퍼런스콜에서는 "신작부재와 인건비 상승"에서 이유를 찾고 싶은 모양인데, 인건비는 1회성 요인이 아닙니다. 계속 발생합니다. 6,360명 기준 800만원 인상일 경우, 약 510억이 매년 비용으로 발생합니다. 1년에 당기순이익으로 3000억원 벌어들이는 회사가 약 15~20% 가량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데 이게 타격이 생기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0/2021021002340.html

 

넷마블도 연봉 800만원씩 인상…게임업계 '인재 모시기' 전쟁

넥슨에 이어 넷마블도 연봉 인상에 나섰다.넷마블은 10일 오후 사내공지를 통해 전 임직원의 연봉을 80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신입 공채 초임 연봉은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 직군 4500만원으

biz.chosun.com

 

앞으로의 이익단에서는 아래 사항이 계속해서 리스크로 남게 됩니다.

 

 1) 개발 인력들 부족하니 연봉 어지간해서는 와주지도 않아 올리게 되고(누가 먼저 공을 쏜 것인가? 넥슨이 쐈지!)

 2) 예전처럼 랜덤박스로 과금구조 만들려니 이제 정치권 눈치 보이지

 3) 리니지 문양사태, 메이플 확률조작 등으로 유저 기만이 팽배한 걸 이제 알았는데, 어지간히 은근슬쩍 빼먹는 과금구조 아니고서야 개돼지 혁명이 일어난 지 1년도 안된 시점에 루삥뽕 과금모델 구현하기가 쉬울까.

 4) 게임에 대안이 너무 많아졌다. 경쟁작들이 너무 많다. 

 5) 기존 출시작들이 매출 안정화가 되지 않는다. 계속 하향 중이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게임명M"을 붙이면서 돈을 쫙쫙 땡기는 시절이 이제 저물고 있습니다. 자꾸 애널리스트들은 신작 나오면 실적이 엄청 좋아진다고 하는데, 공감이 잘 안됩니다.

 

 

2. 그럼 남은 것은 제2의나라 출시 모멘텀 뿐이다.

 

제가 넷마블을 매수한 이유가 제2의나라 출시였는데, 생각보다 출시일이 늦어 꽤 오랫동안 포트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래 걸릴 줄 알았으면, 한참 기다렸다가 사는건데 말이죠. 덕분에 몸소 배운 것도 많습니다.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3504 

 

넷마블, 기대작 '제2의나라' 출시일 확정... "내달 10일에 만나요" - 시장경제

넷마블이 모바일 RPG(역할수행) 게임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를 다음 달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제2의 나라\'는 2016년 모바일 게임시장의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

www.meconomynews.com

 

아무튼 오늘 출시소식으로 인해 넷마블 주가는 움직였습니다. 쥐똥만큼 올랐습니다.

 

제 포스팅 내용 중 넷마블은 대형주 중에서도 엔씨와 더불어 초대형주에 속합니다. 상기 1번 실적 단에서 작성한 리스크와 현재 다른 게임사 대비 높은 PER는 넷마블 상단을 자꾸 막을겁니다. 시총 11조를 움직일만한 게 지금 제2의나라 뿐인데, 과연? 당연히 저야 올라가면 좋겠지만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도 모멘텀이 얼마간 더 있으려나 해서 들고 있는 것 뿐이지, 탈출시점이 명확해진 지금, 조금이나마 주가가 하향세로 접어든다? 저는 뒤돌아보지 않고 탈출합니다. 지금에서야 평단을 조금 넘어섰는데, 굳이 리스크를 짊어지고 베팅할 메리트가 없습니다. 10%를 먹지 않더라도, 5% 잃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주식과 별개로 게임은 해볼 예정입니다. 소셜플레이를 중시해놨던데, 얼마나 신경써서 만들어놨는지 맛은 봐야겠죠. 겜돌이의 소양 아니겠습니까.

 

믿고 보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애널의 코멘트 보고 가시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게임 애널리스트 중 가장 성의 있게 리포트 발행하시는 분입니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하나금투 게임 담당 애널들은 믿고 거름. 너무 성의 없음)

 

 

저는 보통의 게임 애널들 목표주가 보다 더 보수적으로 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종화형님이 후드려팼네요. 

 

짧지 않은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투자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https://coupa.ng/bZRe5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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