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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하나금투에서 조선 비중확대 보고서가 발행되었다. 애널들이야 허구헌날 Overweight 니까, 제목은 제껴두고 내용만 한 번 훑어보자.
1. 수주 선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 원재료(철강) 가격 상승 많이 됐고, 점점 도크 수주잔고 차오르고 있으니 신조가 상승에 대한 명분은 충분하지. 이제 명분이 있다 아입니까 명분이.
위는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 컨퍼런스콜에서 발췌한 내용. 통상 2.5년 이상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면 공급 우위를 점할 수 있단다.
위는 수주량에 따라 시총이 증가한다는건데, 자료로 제시하기엔 좀 부적합하다고 본다.
2010~2011년 반비례, 2012년~2013년 반비례, 2010년 초반부는 드릴쉽이랑 해양 프로젝트 때문에 올라간것일텐데, 설명을 좀 해주고 자료를 쓰지. 아는 사람이야 알지마는, 직관적이지가 못하네.
2. 올해 실적 전망 : 매출은 28조 2300억원, 영업손실률은 0.5%
- 28조 씩이나 만드는데 왜 영업손실이 나는걸까? 주인공은 바로 大삼성중공업 덕분이다.
이쯤되면 CJ제일제당에서 실적 발표할 때마다 CJ대한통운 실적 제외/포함으로 나누는 것처럼, 우리나라 조선업에서는 삼성중공업 실적을 당분간 빼야하지 않을까. 평균의 오류.
3. LNG선박연료가 뜹니다.
- IMO 2020 황 함유량 감축 규제로 LNG 선박이 뜬다는 내용이다.
하나금투 박무현 애널은 HSD엔진에 대한 시각이 한결 같다.(또는 사랑이 각별하다.)
HSD에 다른 증권사들은 별 관심이 없을 때 꾸준히 이거 갑니다, 갑니다 계속 보고서를 내줬었지.
작년 2월 말 아래 리포트를 보고 미리 관심을 가졌더라면, 폭락장 이후 조선주 전반 매수에서 자신 있게 장투할 수 있었을 것.(일부 고수들은 현대미포를 이때부터 봤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점차 인정을 받는 지 지금은 만원까지 왔다. 작년에 무현이형 말 좀 들을걸. 이쯤 되면 무현이 형이 HSD엔진 주가 부양의 일등공신 아닌가. 마 무현이 형한테 몇 주만 쥐어 줘봐라. (물론 대장은 현대미포였지만.)
HSD엔진은 주가 차트를 보면 짐작하겠지만, 간다간다 싶어 헛차 하고 올라타다가 신나게 두들겨 맞고 다음 버스 올때까지 손만 빨고 기다릴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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