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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기업, 산업)/바이오, 제약

[코아스템] 전환사채(CB) 및 오버행 리스크 점검

by 바뭉바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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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에 게재된 내용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투자 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책임 하에 최종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본 블로그는 타인의 매수/매도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반갑습니다, 바뭉바입니다.

 

오늘은 코아스템의 전환사채(CB)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코아스템은 지난 해 6/25 제 1회차 전환사채권 발행결정 공시를 띄웁니다.

 

 

CB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총 발행금액은 410억원이며, 160억원은 시설자금, 25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됩니다. 뉴로타-알 임상 3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거라 보시면 됩니다.

 

2. 표면이자율은 0%로 이자가 없고, 사채만기일은 2024년 6월 26일입니다.

 

 

3. 전환가액은 18,672원으로 현재 주가 근방이니다.

 

4. 주식이 전환될 경우 총 주식 수 대비 14% 물량이 신규로 발행되며, 9일 후인 6/26부터 전환청구가 가능합니다.

 

 

5. 전환가액조정(리픽싱)은 2020년 9월 26일부터 3개월 마다 진행됩니다. 코아스템에서 주가관리가 잘 되지 않은 탓에 2021년 3월 26일 아래와 같이 전환가액 조정 공시가 발행됩니다.

 

6. 초기 전환가액이 18,672원 → 17,038원으로 감소하였고, 전환가능한 주식수가 늘어났습니다. 초기 2,195,801 → 2,406,385 주로 변경되었습니다. 14% 물량이 신규 발행될 예정이었으나, 전환가액 조정으로 인해 15.3%가 신규 매물로 출하될 예정입니다.

 

 

7. 위의 캡처와 같이 전환청구시점인 6/26 부터 콜옵션 행사가 가능합니다. 최대 행사가능한 범위는 164억원으로 CB 발행액 410억원 대비 40% 입니다. 아래 캡처와 같이 현금화 가능한 자산이 약 882억원이 있는데, 일부 자산을 콜옵션에 사용했으면 합니다. 현재 유동부채가 총 590억원으로 40% 전체 물량인 164억원은 아니더라도 일부 콜옵션을 진행하더라도 큰 무리 없을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회사에서 주가관리를 하는 척이라도 해줘야 시장이 빠질 때, 추가 전환가액 조정가로 내려오지 않을텐데요. 

※ 공시 보는 분들은 콜옵션 풋옵션 차이에 대해서 다 아실테니 딱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코아스템 전환사채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CB 공시를 많이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건 사모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식으로 받아가겠다는 매우 우호적인 조건입니다. 풋옵션도 있으나 그저 허울뿐인 옵션이라 큰 의미가 없습니다.

 

돈이 얼마가 됐든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관련 사업의 내용을 탈탈 털어가게 되는데, 채권자들이 임상3상의 승인에 대해 유의미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짐작해도 무방하겠습니다.  

 

2주 후 전환청구라는 소소한 이벤트가 발생되는데요, 이에 따른 회사의 대응을 지켜보는 것도 임상3상 심심한 와중에 소소한 볼거리가 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성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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