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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기업, 산업)/반도체, 전자기 소부장

[솔루엠] 2편, 사업보고서 및 오버행 리스크 점검 - 210422

by 믐바페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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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에 게재된 내용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투자 시, 자신의 판단/책임 하에 최종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본 블로그는 타인의 매수/매도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반갑습니다, 솔루엠 Part.2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파트에서는 사업보고서와 보호예수 현황을 다루겠습니다.

 

Part.1 못보신 분들은 아래 참조하세요.

 

Previously... [솔루엠] 1편, 사업부문 살펴보기 - 210420

vamva.tistory.com/24

 

[솔루엠] 1편, 사업부문 살펴보기 - 210420

※ 이 포스팅에 게재된 내용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투자 시, 자신의 판단/책임 하에 최종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vamva.tistory.com

 

 

1. 사업보고서 주요내용

 

 1) 사업부문별 요약 재무현황

2019년 흑자전환 했으며, 매출액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준다.

 2) 생산실적 및 가동률

 

2020년 가동률이 저조한데, 이건 뭐 코로나 영향일테고.

 3) 매출사항

3 IN 1 보드가 의외로 하드캐리 중이다. 

2020년 ESL 매출은 2019년 대비 정체되었는데, 유통 소매점 인테리어 특성상 코로나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3IN1 보드 매출이 60% 이상 뛰었는데, 실적 방어의 큰 축을 담당했네요.

 

 4) 재무정보 

 

재고자산이 늘어났구요.

 

부채가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나름 선방을 했습니다.

 

2020년 실적이 그나마 선방친 게 기존 2019년에 수주 받은 내역이 20년 실적으로 잡히면서 잘된 것 같은데, 실적이 뒤로 잡히면 21년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지 않을까요?

 

 

5) 주주 구성

 

전씨 일가가 큰 지분을 갖고 있네요. 보통 대기업에서 사업부 분사할 때, 고위 임원에게 지분 할애하며, 대표직을 넘겨주는 경우가 많아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m.etnews.com/20180226000251

 

[오늘의 CEO]전성호 솔루엠 대표 "삼성에서의 경험으로 지속성장 기업될 터"

“두 가지를 느꼈습니다. 삼성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구나. 그리고 브랜드의 중요성, 그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전성호 대표는 솔루엠 설립 2년이 지난 소회를 이 같이 말했다. 솔루엠은 2015

www.etnews.com

부사장 출신이다.

그 밑에 신춘범, 이제호, 서충열 이 세 사람도 삼성 임원 출신이나 관계자겠죠. 기사 검색해보니 현 임원이네요.

지분율이 1.5~2% 이면 굉장히 큰 지분율입니다. 현재 시총이 1조 3600억이니까 1.5%만 해도 무려 200억입니다.

▶ 임원 및 직원 현황에서 주요경력 나오네요.

 

 

그 외 주요 지분 보유현황. 삼성전기 든든하시다.

 

IPO 후 보호예수에 관한 사항은 아래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관심들이 많으셔서...

 

 

 

2. 공모 개요 및 보호예수 현황

 

 

 

솔루엠은 21년 2월 2일 상장했고, 시초가 따블 형성(34,000원) 후 지금까지 내려왔습니다.

3/2 바닥을 찍고, 얼마간 횡보하다가 지금 상승추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보호예수 없는 유통가능한 공모 주식 물량 중 시세차익을 노린 물량들은 대부분 소화가 됐다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물론 시장 상황 나빠지면 손절 개념으로 더 접근할 수도 있지만요. 요점은 지금 보호예수 외 물량은 IPO 시세차익이 아닌 솔루엠 자체를 보고 온 물량이라 오버행 이슈는 크지 않겠다 정도로 판단합니다.

 

보호예수 물량 중 1년 내 도래하는 물량이 약 27.6% 입니다. 그 중 3개월 짜리인 삼성전기(10.9%)는 솔루엠과 직접적인 거래 관계가 있으며, 특수관계인 물량(7.1%)은 임원 보유분이므로 오버행으로 치부하기엔 합리적이지 않은듯 합니다.

문제는 기타주주 물량(9.6%)으로 위 사업보고서에 기술한 케이비스톤브릿지 세컨더리사모투자 물량이 되겠습니다.

 

이 물량이 3개월 짜리니까, 오버행 이슈는 상장일 3개월 후인 5/2 부터 매물 출하가 가능합니다. 어떻게 투자금을 회수할 지는 모르겠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솔루엠의 우호적인 지분은 아니라 판단합니다. 제가 비중을 다 채우지 않은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어차피 장투로 갈 거, 3분기 들어서 별 일 없으면 추가 매수를 하고, 그 전에 오버행으로 급락이 온다면 그 물량을 채울 예정입니다.

 

 

흠... 분량이 또 길어졌습니다.

 

한 번에 다 풀고 싶지만, 보시는 분들 집중력도 감안을 해야 하기에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또 다시 분량조절 실패하여 죄송합니다.  저번에도 걍 넘어갔으니 이번에도 넘어가주십쇼.

 

마지막 장은 "밸류에이션" 입니다. 목표주가를 설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고,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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