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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기업, 산업)/게임

[모비릭스] 2분기 실적발표 F/UP - 210817

by 바뭉바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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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바뭉밥니다. 2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이제 나왔습니다.

 

모비릭스 실적발표분은 분기, 반기보고서보다 자체 홈페이지에서 발행되는 내용을 보시는 게 내용 파악하기 수월합니다.

자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 가셔서 IR → IR자료로 가시면 됩니다.

https://www.mobirix.com/ir/stock_info.html

 

(주)모비릭스

모비릭스, 모바일게임, 글로벌 서비스, 회사소개, PR, IR, 채용안내

www.mobirix.com

크게 보시려면 클릭

 

크게 눈에 띄는 내용은 없으니 간략히 짚고, 마무리로 제 의견을 적겠습니다.

 

 

1.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21% 증가하였습니다.

 

이번 IR자료에는 게임별 매출이 기록되어 있지 않은데, 인앱 수익에서는 관우키우기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 4월 7.9억 / 5월 8.5억 / 6월 5.8억 → 총 22.2억

 

던전기사키우기는 약 19억 수준으로 관우키우기에게 바통을 넘겨줬다고 봐야겠습니다.

 

게임별 매출 공개는 1분기와 동일하게 모비릭스가 실적보고서를 발행하는 9~10월경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1)  인앱수익은 지난 분기 대비 39% 성장했습니다.

 2) 광고수익도 지난 4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지난 분기 대비 5% 소폭 상승했습니다.

 

 

2. 영업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광고수익 → 인앱수익을 추구하면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상황입니다. 미드코어, 방치형 게임 특성상 인지도가 다른 게임 대비 낮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1) 직원급여는 7.4억에서 5.9억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 주담통화 때 확인한 바와 같이 1분기 숫자는 1회성으로 판단됩니다.

https://vamva.tistory.com/269

 

[모비릭스 3부] 주담통화 - 210729

안녕하세요, 바뭉밥니다. 모비릭스 2분기 실적발표 전, 지난 1분기 보고서/IR자료 검토 시 발생한 의문점을 IR담당자에게 문의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조 바랍니다.  - 빨간색 : 바뭉바 질

vamva.tistory.com

 2) 마케팅 수수료는 지난 분기보다 더 증가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비용이 증가해서 유저를 모셔와야 인앱게임 매출이 늘어나는 사업구조입니다. 광고수익을 주된 수익모델로 삼았던 지난 해 대비 인앱수익이 역전한 올해부터 비용이 어떻게 증가하는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플랫폼수수료는 뭐 인앱결제가 늘면 비례해서 늘어나는거니 사족을 달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3. 영업이익은 1분기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으나, 지난 해 수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매출은 증가하지만, 비용 발생을 줄일 수 없는 상황이라 지난 해 30%에 달하던 영업이익률이 올해부터 15% 내외로 급격히 줄어듭니다. 

 

 

4. 마무리 

 

반복적으로 말하지만 인앱수익을 추구하면서 발생하는 영업비용의 증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판단합니다. 

 

캐주얼 및 미드코어를 추구하는 모비릭스가 호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충족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돈 되는 게임을 자체 개발하거나 시장에서 소외된 게임을 발굴하여 제대로 된 퍼블리싱을 진행하면 됩니다.

 

현재의 개발역량을 미루어 볼 때, 시장에서 환호하는 게임을 만들기엔 상장된 타 게임사 대비 상대적으로 역부족하다 판단됩니다. 벽돌깨기퀘스트가 시장의 호응을 얻으며 성장한 회사라 그와 비슷한 수준의 광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게임이 몇 개 더 나오지 않는 이상, 현재 평가받는 가치 이상의 무엇을 얻기에는 부족해보입니다.(모멘텀도 부족하다)

 

위와 같은 단기 출시 예정인 게임들을 보건데, 개발비용은 적지만 비용을 지속 투입해야 매출이 성장하는 게임들입니다. 

※ 개인적으로 광산드릴러와 스피드마블레이스의 성장이 핵심이라고 생각

 

추가로, 시가총액 역시 신규상장사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타 게임사 대비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 4분기 당기순이익 97억 트레일링 PER를 적용하면 현 시가총액 2010억 기준 20.7입니다.

 

게임사의 12MF PER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당장 하반기에 출시될 위 게임이 시장에서 박수를 받을 지, 소외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얼마가 나오니 지금은 싸다/적정하다/비싸다를 말하는 건 무의미합니다.

 

기존 출시작들이 계속 지금의 수준을 유지해주고, 출시예정인 게임들이 어느 정도 성공을 가져준다고 가정하고, 2Q 당기순이익 23억 기준 분기별 당기순이익이 30%씩 증가한다고 치면, 140억 남짓이라 14.5 정도의 PER 값이 예상됩니다.

 

캐주얼/미드코어 게임을 출시하는 회사에서는 여전히 저렴하다고 볼 수 없는 수치입니다.

 

 

※ 더블유게임즈 PER는 7이 안됩니다. 

 

※ 모비릭스 금일 실적발표 후 주가

 

위와 같이 실적 발표 후 시장에서는 주가로 판단했고,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지난 4주간 거래량을 동반한 양봉이 무의미해지는 음봉입니다. (거래량 없는 음봉을 검색해보니 내용들이 다 상황에 맞춰 해석을 하는 것들이 많아 참고하지 않는걸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비릭스는 다른 게임사 대비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기존 출시작 및 신작의 월별 실적을 추정해서 먼저 데이터를 선점하고 계산기를 두드려볼 수 있다면 기회는 남아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상, 바뭉바였습니다. 신작이 재밌다면, 플레이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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