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바뭉바입니다.
주린이가 볼 때, 유효한 리포트가 있어 하나 끌고 들어왔는데 같이 살펴보죠.
- 제목 : 미국 경제의 가장 강력한 가늠자 - ISM PMI* (발행 : 유진투자증권, 허재환)
*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Purchasing Managers Index
공급관리협회 구매관리자지수(이하 ISM PMI)를 보고 현재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경기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
통상 제조업지수는 씨클리컬 성격을 지니고 있으므로, 고점 대비 하향으로 들어서 어느 기준점 아래로 들어서면 제조업 업황이 하락 사이클로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제조업 PMI = (신규주문+생산+고용+공급자배달+재고) ÷ 5
50점 보다 높을 경우 산업 확장국면, 낮을 경우는 수축국면에 있다고 본다.
그럼 50 보다 높아지는 상태에서 50 미만으로 떨어지면, 그 때 씨클리컬 하향국면으로 봐야하나?
이에 대한 유의미한 통계치는 마지막 페이지를 참조.
개인적으로는 이 5페이지가 본 리포트의 핵심이라고 본다.
2페이지에서 ISM 제조업지수의 하위지수로 언급된 신규주문지수에 재고지수를 차감하면 제조업지수의 2,3틱을 선행한다.
제조업지수와 한국 수출 증가율은 동행하고, 수출 증가율은 코스피와 동행한다.
※ 정리
[신규주문지수 - 재고지수]를 체크하면 씨클리컬의 상승에서 하락국면 진입, 하락에서 상승국면의 진입을 볼 수 있다는거다. 모든 씨클리컬 제조업 섹터가 동일한 주기를 두고 비슷한 진폭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경우이다.
- 국내 건설업은 주택 인허가 지표가 가장 우선한다.
- 조선업은 선령 교체 주기 및 IMO 규제가 우선한다.
코스피의 전방산업이라고 볼 수 있는 미국의 상태와 각 산업이 갖고 있는 사이클 지표가 교집합 사인이 발생한다면, 주식 비중을 조절하여 리스크를 피하거나, 턴어라운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본다.
아래는 5페이지 도표와 일본 공작기계주문율을 캡처하여 비교해보았다.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지 않나?
백테스팅을 조금 더 해봐야겠지만, 이것으로 알게 된 것은 와이지-원, 화천기공, 진성티이씨, 캐터필러와 같은 기업들은 본 리포트에서 알려준 내용을 참고할 경우, 안전마진을 확보한 투자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는 것.
※ 데이터 확인 방법
1. https://www.ismworld.org/ 접속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ISM
Looking for a supply chain association to advance your career? For over a century, ISM has been the representative body for supply chain and procurement professionals like you. Learn more.
www.ismworld.org
2. Supply Management News & Reports → ISM Report On Business® 클릭
3. 제조업 PMI 항목의 View PMI 확인
4. 지표 및 수치 확인
이야, 오늘은 진짜 좋은 걸 배웠다. 투자 잘하는 양반들은 다 계획들이 있구만.
이상, 바뭉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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