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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기업, 산업)/조선, 기계, 철강, 건설

[포스코인터내셔널] 2차전지 구동모터코아로 레벨업?

by 바뭉바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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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바뭉바입니다.

 

오늘은 제 랜선 스승님 중 한 분인 태린이아빠(a.k.a 대장님)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포스코인터내셔널 구동모터코아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 이번 포스팅은 "구동모터코아"에만 초점을 맞추고 진행합니다.

다른 사업부까지 다 훑어보려면 최소 5부작 이상임.

 

 

 

1. 포스코인터내셔널 개요

 

 1) 2021년 주가 흐름

 

 - 올해 2월 초 큰 매수세가 나오며, 주가 레벨업이 됨.

 - 현재 시총 3조 844억, 당시 시총은 2조 내외 수준

 - 작년말부터 이어진 국내시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지수대비 상승세가 없다가 느즈막히 올라감

 - 당시 Trailing PER 10 미만의 부담없는 시총 + 전기차 부품 관련주 테마 바람타고 상승 추정

 

포스코인터내셔널, 車부품 글로벌 시장 확대..미래 성장동력 확보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국내 도로 위를 달리는 대부분의 친환경차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구동모터코아를 장착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금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생산, 공

news.naver.com

 

 2) 사업개요

 - 총 3개의 사업부로 구성 : 무역/에너지/기타

  → 이 중 구동모터코아는 무역사업 부문에 포함

 - 무역 부문에 다양한 품목이 포진되어 있어 자동차부품의 사업비중이 얼마인지 이 자료로는 가늠하긴 힘듦

   (이제는 좀 별도 표기해야되지 않나?)

 

 

2. 구동모터코아(전기차 모터 구동부품)

 

 - 구동모터코아(이하 코어)는 포스코SPS*의 TMC* 사업부에서 제작하는 부품

  * 포스코SPS : 포스코인터가 지분 100% 소유한 자회사

  * TMC : Transformer & Motor Core 줄임말

 

 - 기본적으로 전기모터에는 모두 코어가 들어감, 본 편에서는 자동차코어만 살펴봄

 - 바퀴 돌리는 모터 뿐만이 아닌, 대부분 모터로 구동되는 제품(와이퍼, 차량유리, 시트 등)은 코어가 필요

 - 내연기관 부품을 모터가 대체하는만큼 그 수요는 증가(정해진 미래)

 - 아래 기사와 같이 현기차에 부품 공급 수주 완료 

 

포스코그룹 구동모터코아, 현대차•기아 차세대 전기SUV에 적용된다

Posco Newsroom

newsroom.posco.com

 

3. 숫자 점검

 

구동모터코아 사업확장이 포스코인터의 주가를 움직일 수 있을까에 대해 검토해본다.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된 2분기 실적발표 자료는 코어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익이 증가함을 어필함

하지만 이 내용이 모두 코어의 영업이익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음(아래 후술)

 

포스코SPS의 사업부문 총 3개 부문, STS(스테인레스스틸), TMC, 후반가공으로 구성됨

 

포스코SPS는 2020년 4월 2일에 설립된 회사. 2020년 영업이익은 총 116억원.

상기 IR자료에 기재된 20년 3,4분기 영업이익의 합은? 110억원

 - STS, 후판가공사업부가 돈을 한 푼도 못벌었을까? 일단 작년까진 철강 업황이 안좋았으니 판단 보류

 

IR자료에 기재된 영업이익이 코어에 국한된 이익일 경우, 코어 1대당 영업이익은 분기별로 아래와 같이 나옴

판관비 단에서, 고정비가 크고 변동비가 줄어들어 판매량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가 나왔다고 가정하더라도, 대당 판매 영업이익이 너무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 아닌가? 영업이익이 60% 이상 늘어난건데? 

 

이 부분은 포스코인터에 전화해서 한 번 확인해봐야겠다. 일단 바뭉바는 저게 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이라고 봄

→ 그냥 돋보이고 싶어서 은근슬쩍 뭉갰다고 본다.

그 말인 즉슨, 올해 1,2분기 실적 상승은 철강 업황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라고 봐야겠지?

 

고아정공이라는 기타법인 비상장사가 있는데, 여기도 전기자동차 모터코어를 만드는 곳이다.

사업부도 얼추 포스코SPS와 비슷하다.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2019년 2020년 2.4%, 2.0% 로 높지 않다(제조업 인정)

 

서문이 길었다. 포스코인터의 2025년 발생될 이익을 한 번 살펴보자.

 

 

 - 1천만대 기준, 2조 5천억원 = 250,000원/대

 - 연간 400만대 공급 기준, 연간 매출 7500억원 = 187,500원/대

  ▶ 1대당 20만원 내외의 매출이 되겠다.

 

일단 7500억원 목표치니까 그냥 이걸 기준으로 삼자. 영업이익률은 얼마로 줄까?

고아정공이 2.5% 정도니까,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다 치고 포스코인터는 5%를 주자.

(내 맘이다, 근거 없다. 시비 ㄴㄴ요)

 

 - 7500억원 * 0.025 = 188억원

 

이 구동모터코어의 멀티플을 얼마로 줄까? 배터리 소재의 40배? 자동차부품 대장 현대모비스 10배?

모르면 일단 중간 지점에서 만나자. 25배 * 188억 = 4700억

 

4년 뒤 밸류 188억원을 당겨 오더라도, 현재 시총 3조짜리 기업을 움직이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 보인다.

2018년 ~ 2020년 + 2021년(컨센서스) 영업이익의 평균치를 내보면, 5346억원이다.

회사 덩치에 비해 기여도가 조금 낮지 않은가? 미래 먹거리라고? 해자가 있는 지 좀 애매한데...

 

단기적으로는 가스값 및 철강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전기차부품!!!) 포스코인터가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전기차 부품 하나만 보고 기존 포트에 추가하거나, 교체할만큼 포스코인터가즈아!!!는 매력적인 것 같진 않다. 애매하다.

 

 

이상 바뭉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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