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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

바뭉바 근황과 투자현황 - 210924

by 바뭉바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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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 적는다.

 

 ★ 근황 ★ 

 

아들이 걷기 시작한 뒤로 각성을 했는 지 취침 시각이 자꾸 뒤로 밀린다.

방긋방긋 잘웃고, 끼아아악 비명을 지르면서 잘 돌아다닌다. 잘크고 있으니 흐뭇하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는 법. 투자 공부할 시간과 정리하여 포스팅 할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요즘 가족의 안녕을 바라는 것 이외에는 온통 투자에만 마음이 쏠려 있는데, 물 들어올 때 노를 젓지 못하니 아쉽다.

투자는 계속 발로 뛰고, 숱한 피드백을 통해 자신만의 정수, 확신을 다지는 일일진데, 직장인 일반투자자로서 전업투자자 마냥 기업탐방은 언감생심이고, 서로 장단을 보완하는 투자 파트너가 있을리 만무하지 않나.

그저 책에서 현인의 말을 읽어내고, 랜선을 타고 가면 열리는 WWW에서 투자의 고수들, 고수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남겨놓은 족적을 돋보기 들고 살펴보는 일이 현재는 최선이다. 앞으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고.

 

오늘은 허리 디스크 감이 있어서 정형외과에 다녀왔다. 몇번 디스크는 초기, 몇번 디스크는 중기라고 하는데, 아무튼 안좋다. 선천적으로도 못생긴 뼈라 디스크가 잘 걸리는 체질인데다가, 코로나 이후 운동과 담쌓고, 투자 공부한답시고 하루죙일 앉아만 있으니 가속화 된 모양이다. 30분 앉으면 5분 서서 헛둘헛둘 하자.

 

 

경제적자유 얻자고 신체적자유를 박탈 당하면 그것 또한 슬픈 일 아니겠는가. 

 

 

 

★★ 투자현황 ★★ 

 

불행 중 다행이랄까, 리스크관리 시점에 도달하며, 두 번의 계좌를 갈아 엎었는데 덕분에 시계열 기준으로 보유 기업들을 굉장히 압축했다. 예전 12~15개 정도를 보유했었다면, 지금은 금리방어주 한 바구니, 의류 OEM&ODM 한 바구니, 개별 종목 2개.

 

지금은 수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최악의 경우 배당이 7% 이상 발생되는 지점이 투명 벽돌이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BNK금융지주, 대신증권2우B, S-Oil우를 50% 정도 깔아놨다. 

 - 넷게임즈

 

올해 4분기엔 이슈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일단 단기간 모멘텀 용으로 매수했는데,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다시피 3500억원의 덩치를 가진 회사 치고는 제작하는 게임들의 규모가 조금 건방지지 않나. 내 생각이 틀렸다손 치더라도 이 기업은 기도메타를 적용하면 언제든 보상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임다운 게임을 만드는 회사라고 판단.

 

 - 아미코젠

일단 보초병 정도로 해놨다. 빠르면 2H22, 1H23 정도 되어야 기대심리가 몰리지 않을까.

특수효소 및 항생제 → 콜라겐 → 엔돌라이신, 배지 & 레진(a.k.a 엔배레) → 마이크로바이옴의 순으로 진행될텐데, 현재 손에 잡히는 콜라겐까지가 별 탈 없이 이익을 적당히 내주면서, 엔배레까지 바통을 무사히 넘겨줄 수 있다면 반은 성공이다. 시계열이 좀 길지만, 업사이드가 커서 일단 담아뒀다.

 

태평양물산, 엠에프엠코리아

 

 - 리오프닝의 일환이며 공격스타일로 진행한다. 

리스크는 재무, 코로나로 인한 물류 실패로 매출이 이연되거나 기 수주분이 취소되는 점이다.

다만 이 리스크가 해제됐을 때의 업사이드는 회사 규모와 의류 매크로를 고려할 때 상당히 클 것으로 판단한다.

예전 같았으면, 빨간 숫자 보고 들어갈 생각도 못했을테다.

 

코아스템

 

 - 일부 이익을 보고,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내년 2분기부터 보도자료를 동반한 모멘텀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며, 그 전까지는 그냥 밴드에서 왔다갔다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날아가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불필요할 정도의 과매도로 인해 주가가 낮아지게 되면 고맙습니다 하고 넣어놔야지. 

 

현대리바트

 

 - 흔들리는 주가가 내 마음을 조금 뒤집어 놨다. 과연 2015년의 영광을 같이 누릴 수 있을지?

 

해당 시점과 같은 업황은 유지된다고 가정한다.

해자는 갖추었나? → 잘 모르겠다. 오히려 플레이어들이 많아진 느낌이다.

이익이 실제 잘 나올 것인가? → SWC 가동이 본격화 되는 2022년 1분기나 되야 확인 가능할 것. 현재 대리점 지속 오픈은 영업비용이 계속 증가할 수 밖에 없다.(뭐 매출 규모가 커지면 그래도 해볼만하겠다.) 그래도 CAPEX가 줄어들기에 재무구조는 개선되리라 생각한다.

투심이 몰릴 수 있는가? → 내가 어찌 알겠나. 근데 리오프닝 쪽에 관심이 더 크지 않을까?

 

팔고 나서 보니 3자의 시선으로 보게 되고, 약간은 아이디어 및 주가 측면에서 애매한 지점이 있었지 않나 싶다. 그리고 큰 비중을 너무 일찍 태워 조금 성급하지 않았나. 지켜보고 있으니, 물 들어온다 싶으면 다시 검토해보자.

 

솔루엠

 

- 지난 IR 문의 당시 확인한 바와 같이 E-Ink 디스플레이는 내년 상반기나 되어야 수급 개선이 전망된다.

빠르면 하반기 된다지만, 나머지 2개 업체도 거기만 쳐다보는데 올해 내 바로 개선이 되겠나. 상반기에만 개선되도 다행이지. 3in1 사업부는 잘됐으면 좋겠는데, TV 출하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있네. 

 

핵심 투자포인트인 ESL이 쉬어가는 동안 기존 캐시카우인 파워모듈과 삼둥보드가 지켜줘야 할텐데, 둘 다 애매한 상황이라 현재는 좀 매력적이지 못한 것으로. 확신이 없으면, 잠시 쉬어도 된다. 다 들고 갈 필요 있나.

 

 

`코로나 TV특수` 잦아들자 LCD패널 가격 줄줄이 내려

디스플레이 산업 점검 3분기 TV출하량 15% 급감 中기업 생산 확대도 악재로 삼성·LG, OLED로 수익제고

www.mk.co.kr

 

리오프닝 첫 번째 카드였던 롯데관광개발

 

- 그냥 의류 쪽과 비교한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해외여행이 본격화 되어야 한 번 검토를 해볼 수 있을 것. 4분기 쉬는 날도 많고, 위드코로나에서 호텔도 잘 굴러가겠지만 그래도 핵심은 카지노다. 

 

 

적다 보니 너무 많이 적었다. 그래도 한 번 써놓으면 조금이나마 정리가 되니, 부화뇌동을 멈출 수 있겠다. 

다음에는 짤막하게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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