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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기업, 산업)/화학, 정유

[S-Oil] 에쓰오일, 리오프닝과 배당주의 교집합

by 믐바페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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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에 게재된 내용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투자 시, 자신의 판단/책임 하에 최종 결정 바랍니다.

본 블로그는 타인의 매수/매도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반갑습니다, 바뭉바입니다.

 

시장이 위 아래 위위아래 하고 있습니다.

모든 종목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 재점검 하고, 보유 종목 최대한 보수적으로 가고자 합니다. 

일단 하방은 막혀야겠고, 상방은 어느 정도 열려 있는 섹터는 배당주(보험, 은행 등)라고 봤습니다. 

 

배당주(고배당)의 자질을 갖추면서 리오프닝의 수혜를 가질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한 결과, 에쓰오일로 생각이 굳혀졌습니다. 지금은 방어를 해야할 때라고 생각하며, 은행/증권주를 가지고 있었으나, 상방이 조금 더 열린 에쓰오일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아이디어 및 리스크를 점검해 봅시다.

 

 

★ 투자아이디어 : 배당 ∩ 리오프닝

 

 

1. 배당

 

 1) 배당 이력

 

에쓰오일은 지난 과거연도를 참조할 때, 당기순이익의 30~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당으로 지급합니다.

2011년 ~ 2021년 반기까지 배당 내역을 훑어봅니다.

 

 - 2011 ~ 2013년(37~39기)

 - 2014 ~ 2016년(40~42기)

 - 2017 ~ 2019년(43~45기) 

 - 2020 ~ 2021년 반기(46 ~ 47.5기)

 

지난 사업연도에 배당이 높았던 2011년, 2016년, 2017년의 반기 배당을 살펴봅니다.

※ 에쓰오일은 반기, 연말배당을 진행합니다.

 

 - 2011년 반기

 - 2016년 반기

 - 2017년 반기

 

 2) 배당액 전망

 

올해의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를 확인합니다. 아래 네이버 컨센서스는 당기순이익을 1조 4271억원입니다. - 1분기 3447억 + 2분기 4107억 ▶ 하반기 6107 억원 입니다.

 

바뭉바는 3분기 직전 분기인 2분기 보다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9월 중순] 석유화학 단가 및 수출액 - BPA, 에폭시, 윤활기유, NB Latex

※ 이 포스팅에 게재된 내용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투자 시, 자신의 판단/책임 하에 최종 결정 바랍니다. 본 블로

vamva.tistory.com

 

에쓰오일 3개의 사업부문(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으로 구성됩니다.

 - 윤활기유 : 7/1 ~ 9/10 실적이 2분기 실적을 능가함

2분기 윤활기유 수출액 : 1조 2335억원

3분기 윤활기유 수출액 : 1조 4233억원 + @(9월 하순)

※ 해당 윤활기유 부문이 에쓰오일의 실적만은 아니나, 방향을 보면 2분기 보다 좋다고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 정제마진 :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중(2분기 보다 좋다)

하반기 당기순이익 예상치 : 9400억원(4200억원 * 2)

▶ 2021년 바뭉바 당기순이익 예상치 : 1.7조원

※ 주린이 방식으로 대충 산출합니다. 3분기가 2분기 보다 좋고, 4분기는 3분기와 동일하다고 가정합니다.

※ 가정의 근거는 아래의 리오프닝 항을 참조합니다.

 

당기순이익 1.7조원일 경우, 주당순이익(EPS) = 14,600원

배당성향 30 ~ 55% 일 경우,  2021년 배당금 범위 = 4,380원 ~ 8,030원

→ 연말 배당금 범위(반기 배당 1000원 제외) = 3380원 ~ 7,030원

 

2020년 업황 저조로 배당금이 없었습니다. 2018~2019년의 배당금은 매우 저조했습니다. 의미 없는 가정이지만, 제가 아람코 대주주라면 이번에 호주머니 채우고 싶을 것 같습니다.이미 분기 배당 1000원에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017년 분기배당 1200원에 이은 연말 배당금은 4700원이었습니다.→ 배당성향 40%를 기준으로 했을 때, 예상되는 배당금은 4800원입니다.→ 9/25 종가 기준, 보통주 배당률 4.6%, 우선주 배당률 7.9% 입니다.※ 보수적인 배당성향 30%(3400원)은 보통주 3.2%, 우선주 5.6% 입니다.

 

배당으로 봐도 매력적인 구간이라 생각합니다.

 

 

 

2. 리오프닝

 

 1) 백신 접종률 및 확보 현황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302569_34943.html

 

백신 접종 다시 속도‥"1차 접종률 80% 이상 가능"

백신 접종 속도가 다시 빨라지면서 1차 접종률 80%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접종완료자에 대한 '추가접종'과 소아 청소년 접종 계획도 다음 주에 발표됩니...

imnews.imbc.com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1/09/22/LSCFJLREB5G4PHKSGYCB2HVVME/

 

“내년 백신 9000만회분 확보 추진…화이자 추가구매”

내년 백신 9000만회분 확보 추진화이자 추가구매 중대본 화이자와 백신 추가 구매 협의중

biz.chosun.com

 

 

 2) 리오프닝 관련 기업 주가 움직임

 

 3) 이후 전망

 

백신 생산 물량 증가 + 집단면역 진행된 국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물량은 동남아로 옮겨갈 것.접종속도 기울기가 가파르거나, 유지하고 있음(유지분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각종 운송수단 및 사람이 나오게 되면서 석화 제품 수요는 늘어날 것.

 

 

3. 리스크

 

 1) 추가 변이 바이러스 발생 : 가능성 낮아보임

 2) 중국 티팟 가동률 상승 : 저탄소화 정책으로 가능성 낮아보임

 3) 동남아 리오프닝 속도 저하 : 이 또한 가능성 낮아보임

 4) 유가 하락 : 모든 원자재 상승 국면에서 이 또한 가능성 낮아보임

  → 각 산유국들은 현재 꿀빨기 사이클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

 

똥 싸면서, 자면서 리스크를 고민해보아도, 수요를 억제할만한 리스크가 떠오르지 않음.

 

 

리오프닝 주가 상승 모멘텀에 배당주 성격까지 갖추었으니, 시장이 들쭉날쭉한 가운데 보수적인 투자처로 비루한 제 실력에는 에쓰오일 보다 좋은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있으면 알려주세요.)

 

이상, 바뭉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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