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리를 알면 투자에 도움이 될까?
- 심리를 알면 수익률이 좋은 투자를 한다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투자가 정리가 된다.
- 내가 왜 그런 투자를 했는 지 이해가 되고, 이해가 쌓이면 예측이 된다.
2. 심리가 투자하는 이유를 정립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나?
- 금전적 의사결정을 연구하는 인지심리학자들 절대다수가 유태인이다.
- 유태인들은 돈에 철학이 있는 사람이다.
- 투자는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한 도구로만 보는 게 아니라, 어느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시각이 조금 더 넓어진다.(정상적인 투자라고 가정했을 때) 자신만의 이론이 정립된다. 생각하게 만드는 동기 중 하나가 투자이다.
- 궁극적 투자란 개인의 이론 체계를 더 발전 시키는 것(세상과 나를 만나게 하는 접점)
- 개인적 이론이 완성되면 곧 철학이 된다.
- 성공한 투자자들은 돈에 대한 철학이 있고, 왜 투자를 해야하는 지에 대한 생각이 확립되어 있더라.
- 철학이 없으면 도박과 다름이 없다.
3. Game VS Gamble
- 게임하는 뇌는 지속적으로 몰입한다. 보상중추가 크게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 도박은 쾌감 중추에 자극을 준다.
- 치매를 예방하려면 고스톱을 하면 된다. ㄴㄴ, 고스톱 잘하는 치매노인이다.
- 수익률만 보는 것 = 쾌감
- 사람의 인생은 여정을 통해서 성장하는 것, 투자는 그런 측면에서 하나의 좋은 도구.
- 여정을 겪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인생의 노년에서 극단적인 차이가 발생한다.
- 노인 자살은 무망감 때문이다.(희망 생산능력이 없는 것)
→ 수익률만 보고 달려간다면 언제고 무망감이 오게 되어 있다.
- 우리나라 노인이 인생을 헌신적으로 살아왔는데 왜 무망감에 시달리는가?
→ 대부분 인생이 여정이라는 데에 대한 생각과 자원을 쓰지 않았다.
- 성공을 해서 철학이 있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생겨난 철학이 그들을 더 즐겁게 하기 때문이다.
- 현재의 삶 후반부는 50~60세가 아닌 90~100세다. 결국 여정이 재미있어야 한다.
ex) 서울 → 부산행이 목적만 바라본다면 지루한 것. 중간중간 여정을 추가한다면, 즐거운 것.
4. 장기투자를 위해서는 중간중간 의미가 많아야 한다.
5. 데드라인 같은 거 절대 정하지 마라. 인생 50세 살 때 생긴 구닥다리다.
- 데드라인이 있으면 과정이 무너지고, 퀄리티가 떨어진다.
- 한국 사람은 데드라인을 구체적으로 너무 많이 설정한다.
- 심리학자 : 꿈은 하고 싶은 무언가, 목표는 하고 싶은 행위를 위해 가야하는 지점
6. 행위(동사)가 꿈이어야 한다.
- 꿈만 있는 사람은 허황되고, 목표만 있는 사람은 무망(허무)하다.
- 그 지점에 도달했는데, 새로운 여정을 찾지 못한다면?
-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건 소망이 있어야 한다.
- 유태인 경제교육 : "위시리스트" 만들기
→ 마이클(6세), 100달러가 있으면 뭐할거야?
→ 마이클(7세), 500달러가 있으면 뭐할거야?
→ 마이클(00세), 천만달러가 있으면 뭐할거야?
- 돈은 행위를 크게 만들어주는 증폭제
- 무엇을 소망하고, 어떤 행위를 하고 싶은 사람인지를 교육하는 게 가장 큰 일이다.
7. 자주 행복하라.
- 한국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욕심이 많다. 행복 전달 물질(아난다마이트)이 잘 안나온다.
- 그래서 어지간한걸로는 행복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행복을 많이 줘야 한다.
- 행복한 사람이 다음 날의 고통을 견디고, 롱런한다.
- 유럽인들은 주급(1달 = 4번)을 받는다, 행복할 일이 많다.
- 맛있는 거 먹기, 농담하기 등 저렴하게 행복 빈도를 높여야 한다.
- 작가, 언론인이 왜 행복지수가 낮은 이유? 매일이 데드라인이다.
8. 요즘 젊은 것들은 고생을 몰라.
- 고생은 안하는데, 고민이 많다. 고민이 많다는 건 지금을 즐길 수 없다는 것.
- 무슨 힘으로 버티냐? 내일 모레 저녁 먹을 막창 2인분, 다음 주 황금올리브 BBQ
- 행복 연료를 계속 지급하면 힘든 일정도 소화 가능하다.(그래서 내가 매주 식단표 궁금해한다)
- 난중일기의 98%는 먹방일지다.
- 자신만의 마일스톤이 있어야 궁극적으로 강해질 수 있다.
9. 가족은 왜 싸우는가?
- 모든 것을 함께 해야한다는 비합리적 신념 때문에 발생한다.
ex) 서울 → 부산행에서 각각 KTX, 고속버스, 비행기로 따로 가봐라. 목적지에서 반갑다.
- 늘 같이 하던 것을 안하는 것이 사람을 신선하게 만든다.
10. 미안해도 된다. 너무 옥죄지 말아라.
11. 결정은 정서가 내리는 것.
- 흥분한 상태에서 한 투자는 별로, 투자 결정 후 흥분 된다면 괜찮을 가능성이 있다.
- 나의 직관체계가 설명은 못하지만 그 결정을 지지해준다.
- 나이 들어서 좋은 점 중 하나가, 직관이 만들어지는 것.
→ 말로는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겸손 + 직관 + 경험)
→ 말로 본인의 행위를 포장, 정당화하지 마라. 멋없다.
- 모든 연령대에서 평균적으로 여성의 수익률이 더 좋다.
12. 공포와 탐욕을 이기는 법.
- 행동경제학 : 여러개의 계좌에 이름을 붙여둬라.
→ 미국 동료교수 : 패닉장 계좌를 따로 만들어라.(계좌명 : 대공황)
- 공포에 빠진 세상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계좌가 있어야 한다.(계좌 새로 파자)
13. 착한 기업이 잘 되는 이유
- A와 B 회사 제품 사양이 똑같아도, 사람들이 A회사를 착하다고 생각하면 A 회사 A/S 요청건수가 낮다.
→ 착하다고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소중하게 다룬다.
※ 시청소감
요즘은 투자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보다 이런 내용이 더 좋다.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
7~11번 항목은 인생 살아가는 데 있어서 참 주옥같은 말이고, 12번 항목은 머지않은 시일내에 시행해야겠다.
현재는 한 계좌에 여러 성격의 주식들을 나름대로 분류해서 통으로 담아놨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칸막이를 쳐주는 게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실질적으로 투자 수익률에도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다는 데 동의했다. 자잘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건 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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