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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기업, 산업)/플랫폼, IT

[케이옥션 상장 2편] RISK 살펴보기 1부

by 믐바페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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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에 게재된 내용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투자 시, 자신의 판단/책임 하에 최종 결정 바랍니다.

본 블로그는 타인의 매수/매도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번 편은 편하게 좔좔 훑어 내려간다.

투자설명서에서 제시하는 리스크를 살펴보고 생각을 정리해보자.

 

 

1. COVID-19 발생으로 사업 불확실성

 ▶ 이건 케이옥션만의 문제는 아니겠다. 패스

 

 

2. 경기침체에 따른 미술품 시장 축소

 ▶ 메가트렌드 양극화로 인한 수혜 업종이긴하나, 다 같이 뭉개지면 장사없다. 21년부터는 회복되고 있음

 

 

3. 미술품 소싱 축소 및 신규 경쟁자 진입

 ▶ 서울옥션과 함께 과점구조를 유지하면 상관없으나, 해자가 없는 사업이라 판단하고 빅테크 등 경쟁사들이 들어오게 되면 원재료(소싱 미술품)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전 1편에 언급한 바와 같이 출품작 수량을 보면 큰 리스크는 아니라고 판단함

 

 

4. 신규사업 관련 리스크

 ▶ 아트네이티브, 아르떼케이는 어련히 알아서 잘하겠지 한다.

 ▶ 블록체인 사업해야 하는데, 정부에서 관련 법안 정비가 늦어지면 이것도 영업비용만 지속 발생하고, 돈 들어올 데가 딱히 없다는 말이다.

위 3개 자회사로 대부업을 하고 있었는데, 20~21년에 걸쳐 모두 폐업했다. 단기적으로 자회사의 잉여현금흐름이 좋아질만한 구석이 없다. 돈놓고 돈먹기 만한 게 없었는데.

기존 자본과 확보될 매출로 아트네이티브는 매년 작품 매입을 60억 정도로 할 예정이다. 근데 이거 숫자가 너무 무성의한거 아니냐. 매년 똑같은게 말이냐 빙구냐.

 

유망주 발굴 아카데미 아르떼케이는 이렇게 성장하는 청사진을 딱 붙여 놓는다 이거야.

 

5. 상위 구매고객(VIP) 이탈 시 매출 하락 

 ▶ 예전에는 대기업 납품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컸는데, 이제는 고객사 다변화로 그 비중이 반의 반도 안된다~

그렇지만 VIP가 홀대 받는다 생각해서 삐져버리면 업황 자체가 흔들릴 수 있으니, 이것도 염두해 두라고.

 

 

6. 과도한 수수료 경쟁

 ▶ 미술품을 스마트스토어 공산품 마냥 취급해서 깜냥 안되는 업체들이 들어와서 수수료를 대박 낮출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구. 근데 미술품 경매시장은 뭐다? 네트워크 효과가 강력히 발휘되는 시장이다~ 

* 네트워크 효과란?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437711&cid=58393&categoryId=58393 

 

네트워크 효과

어떤 재화의 수요자가 늘어나면 그 재화의 객관적 가치, 즉 재화 이용자들이 느끼는 가치도 더불어 변하게 되는 효과를 의미한다. ‘네트워크 외부 효과(network externality)’ 또는 ‘수요 측 규모

terms.naver.com

 

 

7.재고자산 평가손실 위험

 ▶ 시장이 요구하는 미술품 트렌드에 뒤떨어지거나, 안팔리는 미술품을 고가에 사면 위험.

씨클리컬 주식을 저PER에 사거나, 그 외 주식 고점매수 하면 망한다는 이야기다. 패스

 

 

8. 이익률의 급격한 변화

 ▶ 이익률 급변화는 리스크이면서 동시에 기회요인이 될 수 있지. 패스

 

 

9. 대규모 작품 거래 시 유동성 위험

 ▶ 이건 리스크이자 동시에 미술품 경매/판매업에 대한 산업 공부 아니겠나. 갑자기 1000억짜리 사오는 거 아닌 이상에야 현재 부채비율과 향후 상장으로 인한 유동성 확보 능력을 짐작할 때, 문제가 없다고 판단.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2부에서 나머지 리스크와 오버행 등을 점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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