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뭉바입니다.
블리츠웨이 F/UP 진행하며 확인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 IR 문의 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 및 문의내역 참조 바랍니다.
- 1편, 피규어도 명품이 있다. https://vamva.tistory.com/345
[블리츠웨이 1편] 피규어도 명품이 있다.
※ 이 포스팅에 게재된 내용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투자자 자신의 판단/책임 하에 최종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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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편, 경쟁력과 향후 전망 https://vamva.tistory.com/353
[블리츠웨이 4편] 경쟁력과 향후 전망
마지막 편입니다. 1편에서는 이미 피규어 품질에 대해 감상을 했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 블리츠웨이의 또 다른 경쟁력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 경쟁력1 : 블리츠웨이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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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색 : 바뭉바 질문
- 파란색 : 주담 답변
- 초록색 : 바뭉바 생각, 정리
1. 지난 해 10월 발행된 투자설명서의 매출액 추정치 193억인데, 2/15 매출액 공시는 159억으로 18% 가량 낮다. 프로젝트별로 수주금액 인식하는걸로 아는데, 프로젝트가 드랍된건지 아니면 매출 반영이 순연되는지?
- 아니다. 수주가 아니고, 일반적인 제품 매출로 출고 기준이다.
- 제품 판매 기준인가?
- 그렇다. 수주가 변경된 사항은 없고, 한정판 미리 오더를 받지 않나. 그 오더가 늘어났으면 늘어났지, 줄어든 적은 없다. 생산일정이나 출고 일정 등으로 매출액이 변경될 수 있다.
- 추정치 대비 매출액이 낮은 부분은 잔여 매출액이 순연된다고 보면 되겠나?
- 그렇다.
- 그럼 매출인식 기준은 고객사가 아닌 일반 구매자가 구매했을 때 매출이 잡히나?
- 유통사에서 대량으로 가져갈 때 매출로 잡힌다. 직접 고객상대로 하는 매출은 적다.
- 유통사에서 300개를 주문했다고 하면, 100개씩 3번 나갈 때 3번에 나뉘어 매출이 나가는 구조다?
- 일반적인 피규어 매출은 그렇게 보면 되고, 계약방식이 조금씩 상이하긴 하다.
2. 수주라는 게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지 궁금하다.
- 당사 제품이 출시가 되면, 유통사에서 소비자들에게 주문을 받고 해당 내역을 취합해서 당사에 주문을 넣는다. 그게 수주량으로 된다.
3. IP를 보유한 라이센서가 디자인에 대해서는 간섭하는 것은 없고, 전체 블리츠웨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지?
- 간섭이라고 표현하긴 그렇고, 계약마다 다르다. 대부분은 블리츠웨이에서 디자인한대로 출시되나, 개발단계에서 일부 디테일에 대해서는 협의를 진행한다.
4. 제품 제작은 막연하게 본인이 추측하기로, 직고용에서 생산하는 것과 외주 생산이 있는걸로 아는데.
- 제작은 전량 중국에서 진행하고, 한국은 개발실 및 지원부서로 인원으로 구성된다.
- 제작은 전부 외주라고 보면 되나?
- 외주 형태는 맞는데 당사가 전부 관리를 한다고 보면 되겠다.
5. 투자설명서에 22~23년 매출 추정치가 있는데, 생산 캐파 문제로 인해 저하될 우려가 있는가?
- 예상치 대비 실적치가 저조해 주주분 입장에서 실망하실 수 있는데, 수주 물량이 변경된 건 없다. 출고 기준대로 인식을 하다보니, 이런 현상들이 발생할 순 있으나 회사에서 매출이 장기간 크게 증가하고 있지 않나. 당사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준비하고 있다.
(답변이 조금 길었는데,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은 듣지 못했다. 사업보고서 발행되면 체크해보자.)
6. 투자설명서의 20년 실적과 작성 당시의 21년 실적, 그리고 22년 이후를 보면 영업이익률이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번에는 20%가 조금 안되지 않나? 매출원가 문제인가, 판관비 문제인가?
- 본점을 이전하면서 건물 취득 및 인원 채용으로 증가했다.
7. 하이엔드급 피규어를 보면 JND, 퀸, 핫토이 등을 살펴보면 품질이 대부분 우수해서 큰 변별력이 없어 보인다.
- 소량 및 프로토타입 등을 비교하면 비슷하지만, 양산에 대한 역량은 당사가 가장 우수하다.
- 향후 주주들이 알았으면 좋은 차별화 전략이 있는가?
- ODM 영위도 하고, 피규어 타입 전반에 대한 생산 능력이 있다는 게 장점이다. 증권신고서 내용 대비 더 특출나게 어필할 부분은 없다.
8. 클래식 IP의 경우, 라이센서와 계약을 진행하지 않나. 계약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지?
- 로열티를 지급하는 방식도 있고...
- 아니면 IP를 기간 동안 대여한다든지? (말 잘라먹음, 죄송합니다.)
- 그럴 필요는 없다. 당사는 피규어만 만들기 때문에, 건별로 계약 및 협업을 진행한다. 여러 형태가 있다.
-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게 조커를 프라임원과 진행했지 않나. 얘네들도 제작사인데 어떤 식으로 협업을 한건지?
- 프라임원이 DC에 대한 사용권을 가지고 있기에 당사에 디자인 및 제작을 모두 맡겨서 진행했다.
- 이런 경우는 라이센스를 가진 쪽에서 이익을 조금 더 보는 구조가 아닌지?
- 그렇지는 않다. 라이센서와 라이센시가 있는데, 라이센시가 당사에 디자인/제작을 의뢰한 건이고, 간단하게 계약은 이거다라고 하기에는 여러 형태가 있다. 프라임원이 마진을 더 많이 가져가는 구조가 아니다. 그러니 당사가 또 같이 한거고.
9. 동일한 IP 같은 경우에도 해석 능력에 따라 소비자 니즈가 크게 다를 것 같다. 아톰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해당 디자인은 블리츠웨이 자체적으로 진행한건가?
- 그렇다.
- 블리츠웨이의 큰 강점이라고 보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 디자인 인력이 이탈할 경우 경쟁력이 약해지는 것 아닌지?
- 음... 그렇게 보면 약점이 없는 회사가 없지 않겠나. 우수한 인력이 배치가 되어 있으니 강점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 조금 더 멀리 봤을 때, 해당 인력들이 블리츠웨이에 계속 있을만한 메리트가 있는지?
- 당사도 채용은 수시로 하며, 우수 인력도 채용하기 위한 노력은 하고 있다. 한두 사람에 의존하는 회사는 아니니.
10. 라이엇게임즈 롤 IP로 올해 하반기 피규어 출시한다고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 계약이 캐릭터 건별로 진행되는지 기간을 두고 해당 롤 IP를 피규어 제작에 쓰고 있는건지?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93065716
블리츠웨이,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피규어 제작에 나서
블리츠웨이,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피규어 제작에 나서, 피규어 제작 계약 체결
www.hankyung.com
- 그 부분은 출시 후 안내를 할 수는 있겠다. 기관이든 개인이든 공시 전에는 별도 해당 계약 내용에 대해 제공할 순 없다.
- 개인적으로 롤 챔피언들의 배경지식 및 스토리 해석 능력이 라이엇게임즈 인력보다 해석 능력이 뛰어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 입체적인 조형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사가 더 우수하다고 본다.
- 해석 능력이나 컨셉 자체도 모두 블리츠웨이 주체로 한다?
- 협의는 한다. 무조건적으로 아톰을 변형해서 우리 입맛대로 출시할 수는 없다. 당사 개발 능력에 대해 인정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당사 의견을 대부분 수용한다. 역량에 대해 경쟁력이 없다면, 이런 딜 자체가 성립되지 않겠나.
11. 사업보고서는 언제까지 나오나?
- 일자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다. 공시 기준에 위배되지 않게 발행할 예정이다.
- 감사하다.
※ 바뭉바 정리
1. 일회성 비용에 대한 부분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감소는 동의하나, 그 크기가 적절했는지는 올해 실적들을 보면서 짐작해봐야 될 것 같다.
2. 회사 개발팀 아이디어를 생산캐파가 모두 수용 가능한지. 매출원가와 판관비에서 외주비용이 모두 매출원가로 잡힐텐데, 매출원가에 포함되는 제작 인건비는 통제 가능한지 아직 잘 모르겠음. 생산캐파도 추가 점검 필요.
3. 소비자 판매가에 대한 결정 주체는 누구인지. 유통에서 주도권을 갖고 있을 것 같긴한데,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지.
4. IR 담당자께서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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