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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기업, 산업)/바이오, 제약

[아미코젠] 사업보고서 발표 및 생각(주총을 앞두고)

by 바뭉바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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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에 게재된 내용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투자 시, 자신의 판단/책임 하에 최종 결정 바랍니다.

본 블로그는 타인의 매수/매도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지난 3월 22일, 아미코젠 2021년 사업보고서가 발행됐다.

 

사업부 별로 훑어보자, 아미코젠은 현재 3개의 큰 사업부로 나뉘고, 아래와 같다.

 

IR 자료인데, CI 캡처 해상도를 너무 구리게 해놨네.

 

 

특수효소로 업을 시작했고, 헬스케어로 숨고르기 한 다음, 바이오소재 공정 개발로 도약을 바라고 있다.

 

21년까지의 매출 실적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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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Y 매출액은 4.4%로 근소하게 증가했다. 여기 있는 품목별 매출내역은 핵심 투자아이디어가 아니니 크게 신경은 쓰지 않는다마는, 짚어볼 부분은 분명히 있다.

 

 

 

1. 헬스케어사업부 K-뉴트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사업인가?

 

 

매출액 QoQ 16% 감소, YoY 무려 67% 감소. 2019년부터 꾸준히 감소중이다.

IR활동의 일환인 신용철 대표의 2월 CEO Letter에서는 22년 1월 헬스케어 매출이 YoY 18% 증가했다고 하는데, K-뉴트라를 배제한다면 그 증가폭이 더 크지 않을까 하는게 내 생각이다.

 

소화가 잘 되지 않아 효소 하나 주문할 겸 케이뉴트라 앱에 들어가서 콜라겐피치, 비타민D, 효소 프로엔자임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결제수단에 네이버페이가 없다. 신용카드로 해도 상관없긴한데, 네이버페이에 락인되어서 그냥 스마트스토어로 구매를 하려고 했네. 근데 이게 웬걸, 같은 제품인데 금액이 다르잖냐 금액이. 정말 귀찮은 상황인다.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비타민D / 콜라겐피치팜 6주분 각 14000원, 29800원(각각 할인가)

 

 

 - 케이뉴트라 공식홈 비타민D / 콜라겐피치팜 6주분(유통기한 동일) 각 22400원, 48000원

 

???

 

 - 더 시크릿효소 프로엔자임 공식홈 : 80포 25500원 / 스마트스토어 50포 : 31620원

 

???

 

그냥 네이버페이 쓰려고 스마트스토어 갔는데, 가격이 왜 이럴까 모르겠다. 왜 소비자가 이걸 일일이 비교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는건지? 상식적으로 동일한 제품, 동일한 판매자가 다른 플랫폼에 다른 가격으로 게시를 해놓은 것을 소비자가 봤을 때, "이야 싼 곳 발견했다!" 라고 생각할건가 아니면 "이야 괜히 비싸게 주고 살뻔했네..." 라고 생각할건가.

 

정말 잘 되고 있는 게 맞는걸까? 하루 방문자 수는 22년 3월 26일 23시 30분 기준 519명이다.

듣보잡 바뭉바 블로그에도 하루 평균 1천명이 오는데, 시총 5천억 기업 컨슈머브랜드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왜 이러냐.

 

내가 신용철 대표이사의 심정으로 쿠사리 주문메시지에 항의를 넣었다(진상을 떨었다.)일 좀 제대로 하자.

케이뉴트라 공식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과연 리브랜딩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원재료 및 상품 제조와 판매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가져가고 싶은 모양새인데, 제조 역량은 있다고 판단되나 브랜드제품(케이뉴트라) 판매는 영 부실하다고 느낀다. ODM 부문 고객사에서도 환영받을 수 있을까?예를 들어 CTP 제조원가와 역량이 있어서 자사에서도 CTP를 원료로 한 제품이 있는데, 고객사에서도 그걸로 만드는 제품이 있다고 하면, 향후 고객사에서 비슷한 품질과 가격의 CTP가 있다면 굳이 아미코젠 ODM 원재료를 쓸 일이 있을까?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 같은 골치를 앓을 수 있지 않을까?

원재료 원가 우위를 바탕으로 제품 제조 좋다. 물건 파는건 잘 하고 있나? 그건 아미코젠이 여태까지 잘하지 못한 영역 아닌가. 경쟁력 우위에 있는 원재료 확보/제조에 더 큰 힘을 쏟는 게 좋지 않을까. 내가 대표라면 그렇게 할텐데.

 

다시 한 번 보자. 케이뉴트라/효소 빼고 나머지는 대부분 선방하거나, 증가했다. 후...

 

 

 

2. 22년은 아미코젠차이나의 약진, IPO는 꼭 해야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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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올라가서 보기 귀찮으니 다시 넣는다.

 

툴라스로마이신이 3분기에 가동중단으로 실적 빵꾸가 났는데, 4분기에는 정상 가동한 2분기 실적대비 2배에 가까운 점프를 보여줬다. 작년 12월 1일 주담통화에서 매출 순연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는데, 어찌 숫자가 순연된 것 같다. 

 

아무튼 올해 2분기부터는 툴라스로마이신 캐파 10배 확장으로 인한 매출이 확인될 것 같다. 온전히 반영되는 3분기에는 기존 대비 매출이 약 3배는 더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10배가 됐으면 좋겠지만, 힘들겠지)

21년 매출이 120억원 정도 했으니, 22년은 270억원 전후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5275086i

 

아미코젠, 1000억원 전방위 투자 단행…2030년 '1조 클럽' 목표

아미코젠, 1000억원 전방위 투자 단행…2030년 '1조 클럽' 목표,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 인터뷰

www.hankyung.com

 

이 부분도 조금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인데, 왜 돈 잘버는 아미코젠차이나를 굳이 23년 상장시키려고 하는 것일까? 23년이 되면 바이오소재와 엔돌라이신 숫자가 눈에 보이며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참일텐데, 굳이 자금 확보를 위해 상장할 필요가 있을까?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을 진행했을 때, 주주가치 훼손 이슈가 많았는데, 아미코젠차이나 상장은 어떤 부분에서 주주가치 제고라고 볼 수 있을까? 

 

아미코젠 경영진이 생각하는 주주가치 제고는 무엇이며, 현재 준비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인 실적을 가져오게 된다면 향후 자본배치에 대한 기준 및 철학은 어떤 것인가.주주환원으로 배당은 제일 마지막에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며, 그 다음이 자사주 매입/소각이다. 가장 우수한 것이 비효율 자산 및 사업부 매각 및 효율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 재투자인데, 아미코젠은 어떤 방향을 생각하고 있는지.

 

※ 이 부분은 신용철 대표 또는 경영진에게 반드시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다. 자가격리 때문에 이번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다음 번에는 어떻게든 참석하여 답을 듣고 싶다.

 

 


 

나는 바쁘지 않아도, 아미코젠은 22년 바쁜 한 해를 맞이하게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22년 분기별 사업보고서에는 품목과 더불어 3가지 사업부문별로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지간하면 다 알아서 보기야 하겠지만, 분기보고서 내용이 명확하면 그것 또한 IR활동의 일환 아니겠는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사업부별 향후 전망 한 번 읽어보고 오늘 포스팅을 마친다. (사업보고서에서 발췌)

 

<사업부별 향후 전망>

1) 특수효소
-주요 신제품 (7-ACA 고생산균주,DX 등)기술개발 완료, 주요 사업자들과 협약을 통해 상용화 추진

-CX효소 : 중국 원료의약사 효소자체 개발, 복제효소 사용으로 당사 제품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7-ACA 품질저하, 생산시설 오염 등 부작용으로 당사 효소에 대한 소비자 요구 증가  
→ 기존제품 성능개선(CX5)으로 품질우위 확보, 글로벌 2대 원료의약 시장인 인도 시장진출
- 엔돌라이신 기술 도입 및 생산

2) 건기식 소재/완제
- 콜라겐 분야 국내, 해외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진주, 청도 공장 설립완료. 향후 시장 확대 주력

- 원료수급, 품질개선 및 원가절감을 위해 베트남지역에 원료 생산을 위한 JV  설립
- DCI, CTP,숙취효소, 키토산등 당사 주요 소재에 대한 임상 (중국, 국내)을 통한 경쟁력 확대

3) 단백질정제 레진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확대로 의약품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단백질정제용 레진에 대한 수요 증가

- 바이오의약품 생산 업체의 제조원가절감의 필요성으로 가성비가 높은 자사 정제용레진의 매출 증가 기대

- 국내 바이오제약사의 소재 국산화 요구에 따른 시장확대 기대


4) 세포배양 배지
-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동물세포배양 배지의 국산화 추진

-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요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배지 생산 공장 착공 (인천 송도)

-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하에 ’바이오의약품 배지 국산화 R&D 과제‘의 세부주관기관으로 참여 중

- 수입 제품 대비 유통비를 줄인 가격 및 신속한 공급 물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에 공급안정성 제공


5) 아미코젠차이나
- 국가적 차원의 환경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매출의 정상화가 예상됨

- 툴라스로마이신 설비투자(증설) 완료 → 3t에서 30t으로 생산 케파 증가
- 팬데믹의 종식과 함께 수의/인체용 항생제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

6) ㈜아미코젠퍼시픽

-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사업이 다소 위축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등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아미코젠퍼시픽의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

- 점진적 매출 성장을 위해 주력 제품 위주의 프로모션 강화, 보상플랜 개선(신규 및 중간 사업자에게 안정적 소득이 가능하도록 개선), 사업자들을 위한 정기교육 시스템 구축 및 오프라인 세미나 적극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임 


6) (주)스킨메드
- ㈜스킨메드는 전국의 대학병원 피부과 의사들이 모여 설립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회사입니다. 당사는 ㈜스킨메드를 계열사로 편입한 이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본사와의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화장품 판매사업 외에 아래와 같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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