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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기업, 산업)/소비재

[TJ미디어] 주담통화 2편 - 220809

by 믐바페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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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기간이 끝나고, 2분기 실적 발표 전 간단한 질의사항 확인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조 바랍니다.

 

 

 - 빨간색 : 바뭉바 질문

 - 파란색 : 주담 답변

 - 초록색 : 바뭉바 생각, 정리

 

 

1. 반주기 프로모션 관련해서 질의드린다. 프로모션은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가?

 

 

여러 형태로 진행한다. 전체 매출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도 하고, 타사 제품을 교체할 경우 대리점에 실제 납품 가격을 할인해서 공급하기도 하고, 어떤 대리점에서 일정 교체수량을 달성하면 일정 비율의 금액을 지원해 주는 경우도 있다. 여러 방식으로 한다.

 

올해 연말까지 프로모션이 연장되었지 않나? 내부 목표치가 있어서 그렇게 진행한건지, 시장 호응이 좋아서 그렇게 한건지?

 

회사 주요 영업전략이니 당연히 지속할 수 있는 것이다. 시장의 반응이 좋기도 하고. 당사는 대리점과 거래하는 형태이니, 대리점 딜러들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을 취하면 아무래도 그냥 판매하는 것보다 동기부여가 더 되지 않겠나.

 

그러면 TJ미디어에서는 프로모션에 대한 수요와 기존 판매 수요와 구분할 수 있나?

당사에서 디테일하게 구분하고자 하면 하겠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반기보고서가 이번주 혹은 다음주 제출될텐데, 프로모션 비용은 판촉비에 집계된다고 보면 될까?

 

ㅇㅇ. 판관비, 판매촉진비로 집계될 것이다.

 

 

 

2. 신곡 업데이트 관련 질의 드린다.

코인노래방/업소용노래방 관계 없이 신곡 업데이트 비용은 9천원/월 모두 동일한가?

모두 동일하다.

 

그런데 기사를 보니 어떤 기사에서는 비용이 11000원/월 이라던데?

그것은 부가세가 포함된 비용인거고, 아마 경쟁사는 15000원/월로 표기되어 있을 것이다.

 

 

리오프닝→노래방, '코노' 10곳 중 9곳은 TJ미디어…"실적개선 기대" - 머니투데이

국내 "코노(코인노래방)" 10곳 중 9곳을 확보한 TJ미디어가 리오프닝과 시장점유율 확대, 유튜브 수익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

news.mt.co.kr

 

노래방 창업카페에서 조사해보니, 지역별로 업데이트 비용 편차가 있다.

 

그렇다. 기사에서 언급된 금액은 당사에서 대리점으로 공급하는 금액이다. 거기서 유통마진을 붙여서 노래방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큰 차이는 없겠지만, 중간 마진이 있기 때문에 대리점 영업전략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출장비 명목으로 볼 수 있겠네

 

그렇다.

 

업소에서 업데이트를 꼬박꼬박 하는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 않나? 업황이 좋아져서 그런지 일괄 업데이트 하는 수요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업데이트 미진행 기간만큼 모두 비용이 발생하게 되는건가?

 

기간이 얼마든 간에 최고금액은 24만원 정도로 한정해놨다. 

 → 24만원이 넘어가지 않는 기간에 대해서는 그 미만으로 받고, 대략 2년 이상 장기 미진행 부분은 24만원으로 퉁

 → 240,000원 ÷ 9,000원/월 = 26.7개월

 

24만원은 TJ미디어에서 대리점으로 공급하는 금액이고?

 

그렇다.

 

 

 

 

3. 약 지난 10년간을 보니 배당성향을 최대한 많이 가져가면서 주주환원을 진행했지 않나? 그런데 21년의 경우 26%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은데, 무슨 사유가 있나?

작년에도 이익에 대한 배당은 거의 다 진행했다.

 

음, 본인이 잘못 확인한 게 있는 지 확인해보겠다.

 

아, 모회사 기준으로 나가니 그럴수도 있겠다.

 = ??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음. 반기보고서 검토 후 다시 질의해봐야 할듯.

 

자본배치 방안이야 경영진에서 진행하는 것이겠지마는, 신사업 검토나 자사주 매입/소각 등 다른 방안은 검토하지 않았는가?

 

아직 계획은 없다.

 

 

 

4. 올해 초 테슬라에서 중국 판매 자동차에 대해 노래방 기능을 넣었는데, 당사도 그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는지?

그거는 사실 뭐 게시판에 주주들이 자꾸 그런 내용을 쓰는 거 같은데, 기업이 쉽게 움직일 수 있겠나. 장기간에 걸쳐 검토를 해야하고, 실제 적용 가능여부도 검토해야 하고, 추가 합의를 해야 하는데, 쉽게 될 상황은 아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검토해볼 수는 있겠네?

 

물론이다. 이런 방법 외 다양한 방법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감사하다.

 

 

 

■ 정리

 

1. 사업보고서 기반 숫자를 갖고 이야기 한 게 아니라, 지난 사실수집 기반으로 대부분 질의했다.

 → BM은 대부분 파악한 것 같다.

 

2. 기회가 된다면 자본배치 방안에 대한 회사 입장을 듣고 싶다. 회사 특성상 사업확장 및 신사업 등은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라 판단되는데, 세금 꼬박꼬박 내는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소각이 조금 더 나은 방안 아닐지?

 

3. 진짜 테슬라 관련 질문은 하기도 싫었는데, 종토방에 허구헌날 테슬라 이야기가 나와서 확인차 해봤다. 현실성은 있으나, 가시성이 너무 떨어진다. 얼토당토 안한걸 테마로 들이미는건데, 무슨 종교마냥 테슬라 관련주! 테슬라 수혜주!

이런거 보다보니 뇌가 절여지기 전에 얼른 이 마구니들을 쫓아내 확인 사살 하고 싶었다.

하아... 주담 형님이 한숨 푹 쉬는거 들으니 자존심 상하고 억울하다.

 

4. fwd PER 3~5가 여전히 많다고 하는 현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매력은 덜해보일 수 있음. 투자 아이디어에 따라 밸류에이션 방식은 모두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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