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억원 회사인 한양디지텍은 더 작고 소중했던 시절이 있었다.
18년에 흑자전환, 그 전까지는 통곡의 적자회사.
19년도 다시 적자 갱신, 20년부터 턴어라운드 후 여즉 잘 먹고 잘 산다.
숫자를 보니 21년초부터 캐파업을 한것으로 추정됨.
손자회사에 돈을 계속 빌려준다. 할아버지... 돈도 없으면서 감동이야.
계속 플랫하다가, 21년 3월부터 슬금슬금 고개를 쳐든다. 삼성전자는 이때부터 꺾였었는데.
시점을 보니 심텍 등 DDR5 테마가 왔었던 것으로 추정
돈을 잘 벌어서 22년 4월에는 우량기업으로 변신
1. 주주구성
- 승계를 준비중이다. 회장님은 어느덧 80을 바라보고 있음. 할머니도 비슷할듯.
- 승계를 준비하는데, 주주가치 제고 명목으로 주식을 사들이기도 한다.
21년 7월에는 차남 김윤상에게 120만주를 증여했다. 장남은 김범상이다.
관련 요약 뉴스는 아래를 보자.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212091613292200108963
김형육 한양이엔지 회장, '장남 vs 차남' 승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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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엔지 또한 우량/저평가 회사다. 왜 저렇게 밸류를 안쳐주는걸까.
2. 사업부문 - 메모리모듈 원툴로 봐도 무방하다.
조립/테스트를 담당한다고 하심. 삽질하지만 않는다면야, 수요는 꾸준히 있을 수 밖에 없음.
다만 반도체 서버 경기와 따로 간다고 보기 힘들다. 주가를 보니 후행하는 것 같은데, DDR5 모멘텀이 있다. 근데 이거 작년에 이미 써먹은거 아니니. 써먹은걸로 또 갈 수 있나. 덜 써먹었나.
3. 기타
3분기 기준, 사내이사 보수가 12억이다. 4분기까지 하면 16억이 되겠다.
재고자산이 폭증했다. 향후 출전하게 되면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함.
부채는 늘 이정도였음.
아쉽게도 배당이 없다. 차라리 한양이엔지로 가야하나? 어느 쪽이 더 구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신경쓸텐가.
모멘텀으로 인한 주가를 보면 한양디지텍, 편하게 가려면 한양이엔지.
출근해야 하니까 나중에 조금 더 파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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