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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

내가 소리친 들 주가가 올라가나

by 바뭉바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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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바이오나 제약주에 대해 편견은 없다. 3개 종목을 들고 있으면서 느낀 건, 내가 플레이하기 적합한 종목은 아니라는 것, 가치를 알아보는 재능이 없다는 것.

 

어제 뒹굴거리다가 아래 뉴스를 봤다.

 

 

 

"왜 우리만…" 셀트리온 주주들이 '삼바' 언급하는 이유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셀트리온이 ‘고평가 논란’에 시달린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셀트리온은 2008년 코스닥 상장 이후 임상실패설과 분식회계설에 휩싸였습니다. 2018년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이후에도 고

n.news.naver.com

 

셀트리온 고평가 논란이 있어 공매도가 따라온다고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PER가 140인데 반해, 셀트리온은 41로 실적주나 마찬가진데, 왜 셀트리온만 갖고 이 난리냐 라고 주주들이 외치고 있다.

 

조회수나 댓글을 보니 기자가 참 능력 있다고 생각한다. 어그로를 기가 막히게 끌었다.

 

댓글 상태를 한 번 살펴보자.

 

 

내 시각에서 보자면 굉장히 비생산적인 활동들을 하고 계신다. 빨간색은 내 의견이다.

 

 

1. 넘사벽 기술이 있어서 약을 직접 개발 저조하는 회사보다 기술도 없이 남의 위탁생산하는 것을 어떻게 더 전망있다고 합니까? 기본 상식에 맞는 기사를 쓰세요.

▶ 기자가 의견 낸 건 없다. 전문가 의견을 옮겼지. 일단 기자 욕하면 왕따봉 박히는 주주들 수준 되시겠다.

 

 

2. 코로나 자체 약을 개발해 판매하고 램시마sc같은 20년간 특허권이 보장된 블럭버스트급 약을 개발하여 런칭하였으며, 램시마, 허주마, 트룩시마등 바이오 시밀러를 직접 개발하여 퍼스트로 런칭하고 고농축 휴밀라를 처음으로 개발하여 수출을 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다른 나라 제약사의 약을 하청하여 대신 생산하는 회사를 이렇게 비교하는다는 것 자체가 그들은 전문가가 아니고 삼성의 허수아비 춤을 추고 있는 것 뿐이다. 어디 허접한 쌈바를 셀트리온에 비교하는 가?

▶ 쌈바랑 굳이 대립각 세울 필요 없다. 둘 다 가지고 있는 주주들도 있을테니까. 셀트리온 vs 삼성바이오로직스 구도가 의미 없는데, 이런 글에 따봉이 1676개. 

 

 

3. 전세계가 알지 않나? 삼성그룹주 이기땜에 억지로 주가 올려 높은거지..매출액, 영익 저수준에..Per 140배.. 시총 53조가 말이되나.. CMO 큰 물통 케파있는데는 딴데도 많다.

▶ 자신이 시장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 주주 되시겠다.

 

 

4. 삼바의 시총보다 셀트의 시총이 30%는 높아야되는거지. 고로 삼바가 너무나 고평가야. 셀트리온35~40삼바 50만원이 진짜 잘쳐줘서 그나마 삼성프리미엄이야. 그냥 하청공장인데 아예 비교가 안되야 되는게 맞는거야.

▶ 삼바가 고평가 받는 것과 셀트 시총이 30% 높아야 하는 것, 무슨 연관관계가 있다는건지 모르겠다.

 

 

5. 까는소리 근데 삼바 10년후 실적을 땡겨서 평가 하는건 무슨 개수작인데

▶ 삼바랑 대립각을 왜 세우는 지?(2)

 

 

 

에너지를 불필요한데다가 쏟는 주주들이 많다.

한 종목의 주가는 그 종목을 알아보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합의된 현재 결과다.

이걸 뭐 기사 떴다고 거기 가서 셀트리온 좋습니다, 다른 주식 대비 좋은데 니들이 뭘 모르는겁니다 암만 외쳐봤자 주가가 올라가나? 그냥 현재 주가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반대편 보다 더 많으면 매수세에 의해 올라가는 게 주가인데, 머리띠 두르고 시위한들 무슨 소용이 있냐는거다. 

 

저렇게 해서 주가 올라갈 수만 있다면 내가 한 마리 개가 되서 북쪽 여의도를 향해 매일 아침마다 짖을거다.

삼천당제약이랑 코아스템, 메드팩토 주가 올려주십쇼 왈왈왈!!! 

 

핏대 세우며 쉐도우복싱 할 시간에 뉴스 하나, 리포트 하나 더 보면서 본인 캐파를 더 늘리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그렇게 저평가 됐고, "부정한 힘"에 의해 주가가 꼬라박은 상태라고 판단되면 추가 매수하면 될 거 아닌가. 시장이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면 뭐하러 이 판에 들어와 있을까. 다 팔고 나가야지.

 

언젠가는 알아봐줄거다, 내 말이 결국 맞을거다라는 믿음이 있으면 그냥 더 사놓고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면 될 일이다.

 

영광스럽게도 최근 내 블로그에 시비 터는 양반이 하나 등장했다.

 

 

혼자 보기 아까워서 가져왔다. 삐끼질이라고 하는데, 나도 그만한 돈이나 사람들 대동할만한 영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전형적으로 남탓만 하는 케이스가 되시겠다. 뭘 해야하는 지, 뭐가 잘못됐는 지 검토할 생각이 없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주식시장에 이런 양반들이 있으니 내가 돈 벌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거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방망이나 깎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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